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19-20 시즌/리그 (문단 편집) === 38R VS [[레스터 시티 FC]] (원정, 킹 파워 스타디움) === ||<-3>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height=50]][br]'''{{{#fff 2019-20 PL 38R [br]2020. 07. 27.(월) 00:00(UTC+9)}}}''' || ||<-3> '''[[킹 파워 스타디움|{{{#410648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410648 (레스터셔 레스터)}}}]]''' || ||<-3> '''{{{#410648 주심: 마틴 앳킨슨}}}''' || ||<-3> '''{{{#410648 관중: 무관중}}}''' || ||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height=100]] ||<|2> '''{{{+5 {{{#410648 0 : 2}}}}}}''' ||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height=100]] || || '''{{{#004798 레스터 시티}}}''' || '''{{{#0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71' [[브루노 페르난데스]](P.K) [br] 90+8' [[제시 린가드]]''' || || '''90{{{-2 +4}}}' [[조니 에반스]]'''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height=20]] || || ||<-3> '''[[https://youtu.be/pv8hZL9vilg|{{{#410648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premierleague.com/match/46980|{{{#410648 경기 리포트}}}]]''' || ||<-3> '''{{{#ffffff Man of the Match: [[앙토니 마르시알|{{{#ffffff 앙토니 마르시알}}}]]}}}''' || ||<-3> '''{{{#ffffff King of the Match: [[브루노 페르난데스|{{{#ffffff 브루노 페르난데스}}}]]}}}''' || ---- || '''{{{#fff 레스터 시티}}}''' ||<|2> [[파일:프리미어 리그 심볼.svg|height=50]] || '''{{{#ffffff 맨유}}}''' || ||<-3>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0 || '''{{{#ffffff 스코어}}}''' || '''2''' || || 46.3% || '''{{{#ffffff 점유율}}}''' || '''53.7%''' || || '''14''' || '''{{{#ffffff 슈팅}}}''' || 7 || || 3 || '''{{{#ffffff 유효슈팅}}}''' || 3 || || 426 || '''{{{#ffffff 패스 횟수}}}''' || '''509''' || || 11 || '''{{{#ffffff 파울}}}''' || 11 || || 2/1 || '''{{{#ffffff 경고/퇴장}}}''' || 4/0 || }}} || ||<-12> '''{{{#fffff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리그 38R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2> ST[br] [[앙토니 마르시알]][br] (90+7' [[오디온 이갈로]]) || ||<-4> AMF[br] [[마커스 래시포드]] [br] (90+7' [[티모시 포수멘사]]) ||<-4> AMF[br]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5]][br] (86' [[스콧 맥토미니]]) ||<-4> AMF[br] [[메이슨 그린우드]][br] (77'' [[제시 린가드]]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5]]) || ||<-6> CM[br] [[네마냐 마티치]] ||<-6> CM[br] [[폴 포그바]]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5]] || ||<-3> DF[br] [[브랜든 윌리엄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5]] ||<-3> DF[br] [[해리 매과이어]] (C)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5]] ||<-3> DF[br] [[빅토르 린델뢰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5]] ||<-3> DF[br] [[아론 완비사카]] || ||<-12> GK[br] [[다비드 데 헤아]] || || '''{{{#ffffff SUB}}}''' ||<-11> [[세르히오 로메로]], [[에릭 바이]], '''[[티모시 포수멘사]]''',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프레드 로드리게스|프레드]], [[대니얼 제임스]], '''[[스콧 맥토미니]]''', '''[[오디온 이갈로]]''' || }}} || ---- * 경기 전 예상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절실한 상황이나, '''양 팀 모두 하필이면 이런 중요한 때에 악재가 겹쳐 있는 상황이다.''' 레스터 시티의 경우 부상자 [[제임스 매디슨(축구선수)|제임스 매디슨]], [[벤 칠웰]], [[크리스티안 푹스]], [[히카르두 페레이라]]와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이 정지된 [[찰라르 쇠윈쥐]]가 모두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말 그대로 주전 선수단이 반쯤 떨어져나간 상황, 이 때문에 최근 본머스에 1:4 대패, 토트넘에 0:3으로 대패하는등 분위기가 좋지 않은편.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레스터의 수비진은 다수 떨어져 나갔지만 '''득점 선두 바디를 필두로 한 공격진은 여전히 무시무시하다는 것이다.'''레스터의 최근 득점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 이유는 '''상대 골키퍼들이 레스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다 틀어막아서였지, 절대 레스터의 공격이 무뎌서가 아니였다.''' 맨유는 주전 대부분이 부상 없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혹독한 일정과 주전들의 혹사로 말 그대로 선수단 전체의 폼이 풍비박산난 상태이다.''' 사우스햄튼전 무승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 첼시전 패, 웨스트햄전 무승부로 흐름이 그렇게 좋지 않다.[* 선수단의 혹사가 심하지만 그래도 뺄 수 없는 이유는 현 주전들과 후보의 기량차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수비진은 백업인 바이, 존스 모두 부상에 포수멘사의 폼은 좋지 않고 달롯은 기용조차 안된다. 미드필더에서 프레드가 상당히 괜찮긴하나 브루노와 포그바에 비해선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고 맥토미니는 마티치의 롤을 대신할 수가 없다. 공격진은 말할필요도 없는 린가드와 노쇠한 마타, 폼이 영 올라오지 않는 제임스 등 믿고 맡길 자원은 못 된다.] 거기다 시한폭탄이 되버린 골키퍼 자리 역시 문제인데, 앞서 상술했듯 레스터의 공격진은 결코 무디지 않은데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같은 존재가 되버린 데헤아가 막강한 레스터의 공격을 과연 잘 막아줄수 있을지가 맨유로서는 심각하게 걱정될 것이다. 따라서 양 팀 다 전력이나 실력적인 면에서 급감한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 사활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는 부분. 현재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여서 이기는 팀이 최종적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맨유의 입장에서는 레스터와 1점차, 첼시와 승점 동률에 득실차가 있으니 레스터와 비기기만 해도 챔스 진출이 가능하다. 사실 엄연히 따지면 지더라도 첼시가 울버햄튼에 지면 4위가 가능하긴 한데...[* 이 경우엔 첼시가 탈락하고 맨유와 레스터가 챔스에 진출하게 된다.] 첼시 역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선수단 전체가 각성한 상태이기에 사실상 이쪽은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다. '''즉 누구든지 지는 쪽은 그 자리에서 끝장인 경기인 것이다.''' 산술적으로는 이 경기 패배후 5위로 떨어져도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면 챔스를 진출하긴 하는데...이 경기에서 챔스를 확정짓고 유로파에 편하게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거기다 유로파리그가 단판전으로 바뀐 데다가 유로파리그가 당연히 우승할수 있는 대회도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맨유는 레스터랑 치른 13경기 중 단 1패만을 기록하고 있기에 기록만 놓고보면 절대적인 우세 속에 있다. 그러나 이런 기록은 예전 기록일뿐, 경기의 분위기에는 아무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 경기 결과 일단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자리가 걸려 있는 최종전이기에 체력부담이 되더라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총력을 다해 풀 전력을 가동하게 됐다. 그러나 시작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레스터는 역시 강한 압박으로 맨유의 미스를 노렸고 이는 어느 정도 먹혀들었다. 매과이어가 시작부터 카드를 안게 되었고 계속해서 수비진에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으며 전반 22분 이헤아나초의 역습에서의 중거리 슈팅을 데헤아가 쳐냈으나 이게 또 처리가 잘못되어 바디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간신히 다시 한번 쳐냈다. 이후로도 레스터의 강한 압박과 빌드업의 어려움 때문에 소모적인 중원 싸움이 반복되었다. 레스터 역시 간간이 기회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유효슈팅으로는 연결하지 못했고 허무맹랑한 슈팅이 나오거나 마무리가 심히 부족했다. 맨유는 짧은 패스로 만들어가는 빌드업은 거의 실패했고 오로지 포그바의 롱패스를 통한 순간적인 기회 창출이 효과적이었다. 그러다 전반전을 5분 남긴 시점부터 아주 좋은 역습 찬스를 만들어내고, 5분동안은 맨유가 분위기를 잡고 밀어붙였으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 래시포드가 작정하고 찬 슈팅을 반사적으로 막아낸 슈마이켈이 압권이었다. 후반전 역시 레스터의 공세가 이어졌고, 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디의 헤딩이 포스트를 맞는 아찔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레스터는 승리만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길임에도 이상하리만큼 내려앉아 있었고 맨유는 체력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 두팀 다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25분 레스터의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가 나왔고 이를 브루노가 원터치로 연결해 마샬에게 1:1 찬스가 주어졌는데, [[조니 에반스]]와 [[웨스 모건]]이 박스 안에서 백태클를 가해 PK를 얻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아주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로저스 감독은 최소 2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되자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했고 급속도로 템포를 올려 맨유를 압박했으나, 마음이 급해서인지 전개 속도는 빨라졌어도 효율이 떨어졌다. 아예 모건과 에반스가 공격 라인으로 올라가서 슈팅과 헤딩 경합을 시도하는 등, 매우 다급한 상태였다. 주장이었던 모건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헛발을 날리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기도 했다. 맨유는 이후 레스터의 공격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단시간에 마티치, 포그바, 윌리엄스가 모두 카드를 받을 정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이후 에반스가 맥토미니의 발목을 저격하는 정신나간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고, 맨유는 이 상황을 잘 이용해 교체와 패스플레이로 시간을 잘 끌었다. 솔샤르 감독은 승리를 확신한 듯 선수들과 미소를 지었다. 슈마이켈 골키퍼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와 볼 경합까지 노렸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고 레스터는 비효율적인 움직임만을 가져갔다. 그리고 추가시간 8분, 마음이 급한 슈마이켈이 압박에 드리블로 빠져나가려 하는 것을 '''린가드가 낚아채며 골을 넣으며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린가드가 리그에서 넣은 마지막 골은 '''18년 12월 22일'''이다.] 이로써 맨유는 2:0 승리와 함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 이후 써 내려 가던 기적에 종지부를 찍으며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레스터는 이해할수 없을만큼 수비적으로 나왔고 그렇다고 역습이 날카롭지도 못했다. 물론 공격의 핵심인 메디슨, 수비진에 쇠윈주와 벤 칠웰, 히카르도 페레이라 등 핵심 자원이 모두 빠진 탓도 있겠지만 감독인 로저스가 이전에 리버풀에서도 잡아야할 경기는 사리고 무리할 필요 없는 경기를 무리하다 비겼듯이 후반기만 되면 힘이 빠지는 특성이 더욱 컸다. 1대0이 돼서야 공격을 급히 끌어올렸으나 전혀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무리하다 쐐기골을 맞고는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고 말았다. 시즌 중반까지 맨시티, 리버풀과 함께 우승 경쟁을 노릴만한 팀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맨유는 가용할 수 있는 베스트 11에서 쇼를 빼고 전부 나와 상당한 걱정을 샀다. 이미 이전 경기들에서 체력적인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고 첼시와 사우스햄튼은 이를 잘 이용해서 승점을 얻어갔다. 레스터도 이를 알고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맨유는 수비진의 실수 반복 속에 꽤나 힘겹게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러나 레스터 역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지루한 공방전이 반복되었고 초반에 압박으로 체력을 많이 쓴 레스터가 서서히 기동력이 떨어지자 오히려 체력 문제가 크던 맨유가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슈마이켈의 선방과 아쉽게 빗나간 슈팅들로 점수를 벌어내지 못했지만 결국 다급하던 것은 레스터였기에 그들의 실수를 만들고 파고들어 끝내 선제골을 기록하고, 이후 유려하게 플레이하며 쐐기골까지 넣고 끝을 냈다. 참고로 시즌 내내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 순위에 있었던 기간은 딱 20일이였다고... 그만큼 답이 없는 시즌이였으나 후반기부터 급격히 살아나 리그 타이틀 경쟁권이던 레스터를 끌어내리고 3위까지 올라간 것은 정말 훌륭한 결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